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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혁신으로 새 도약 준비하는 대한민국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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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9회 작성일 22-07-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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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혁신으로 새 도약 준비하는 대한민국 제조업"


-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


시대의 화두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제조업 우위를 선점하려는 각국의 경쟁은 계속 치열해지고 있다. 

스마트제조추진혁신단을 이끌고 있는 박한구 단장으로부터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에 대해 들었다.

                                                                                                                    글. 구지회 사진. 이성원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으로 탄생한 스마트제조혁 신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스마트 혁신을 이 끌고 있는기구다 

“대한민국의 제조업이 지난 50년간은 대기 업 중심으로 발전했지만, 앞으로의 50년은 중소·중견 기업 중심으로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중소·중견 기업이 대기업의 하청 역할을 벗어나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살아남을 수 있으려면 단순근로자는 지식근로자로 전환하고,다품종 유연생산 및 자율생산 체제로 가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지요. 이 모든 것에 는 스마트 혁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혁신을 위해 추진단에서는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스마트공장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각 스마트공장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를 개발하 는 것이 그 일환이죠.” 

이를 토대로 추진단은 대한민국이 2030 년까지 글로벌 제조 경쟁력 지수(CIP) 4강에 진입하는 것을 목 표로 삼고 있다


자율생산 체계 이룬 스마트공장


스마트공장이란 l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활용한 생산 시설을 말한다 표준화 기반의 공장 자동화, 최적화를 거쳐 데이터 기반의 자율생산 체계를 이룬 공장이다. “어렵고 힘들고 위험한 3D 작업 및 반복 작업은 설비 중심으로 자동 화하고 설비로부터 측정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여,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고객과 가까운 공장에서 시가 적기에 자율적으로 생산, 공급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전 세계는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 을 더욱 절감하게 되었다. “생산현장 작업자들이 출근을 못하고 전 세계적으로 유통망이 붕괴되는 것을 목도하며 위기감을 느끼게 된 거죠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대 부분의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스마트 제조혁신에 대해 큰 관 심이 없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공장 보급 경쟁률이 높게 는 9:1에 이르고 있습니다.”

스마트공장이 가져올 수 있는 효용으로는 크게 세 가지 부문이 있다. 우선 경제성이다.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효율성이 향상되 면 비용 감축 및 이익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안전재해 예방 효과다 공장을 디지털화하면 위험한 곳이나 공정 중에 사람이 가지 않도록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은 에너지 절감이다. 특히 국제적으로 탄소발자국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지금, 에너지 절감은 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제조업은 기본적으로 에너지 비용 비중이 높다. “디지털 전환으로 공장 가동 효율성이 증가하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탄소 배출 설비의 현대화 및 신공법 개발로 화석 연료 사용 또한 감축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효용들을 위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각 공장이 따로 전산실을 설치한다면 오히려 에너지가 더 듭니다. 추진단은 지금까지 자체 전산실에 구축해온 ERP, MES와 같은 컴퓨터자원을 여러 기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민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대체 하도록 권장하고 있죠. 전산실 없는 스마트공장은 제품별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프라 비용을 8.1% 절 감할 수 있어 초기 비용 절감 면에서도 효과가 있고 IT 보안에는 신경 쓸 것 없이 생산 설비 보안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마트공장의 도입효과는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2014~2018년까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에 참여한 7,903개 도입기업의 1년 전후 성과 조사에 따르면, 생산성은 28.5%, 품질 은 42.5% 상승하였으며, 비용은 15.5%, 산업재해는 6.2% 하락 한것을볼수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이렇게 중요한 제조업 스마트 혁신 부문에서 한국은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까? 

“아직은 사업 초기단계라 완전한 스마트 공장 을 구축하기보다는 자동화 구축 및 그에 기반하여 빅 데이터를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화 단계라고 할 수 있어요. 수작업 을 중심으로 생산하는 현장이라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저장,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고, 사람의 능력에 따라 그날 기분에 따라 작업을 하면 데이터의 일관성이 없어 인공지능을 도입해도 활용할수 없거든요.”

박한구 단장은 이와 같이 말하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하드웨어 수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건비 측면에서 개도국을 이길 수 없어요 한국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려면,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공장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소프트웨어)을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개발하여 판매할 수 있어 야 합니다 또한 ERP(기업 자원 관리),PLM(제품 개발), SCM(공급사슬관리), MES(공장운영), FA(현장자동화) 등 하나의 업종 별 One Package 솔루션을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에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개발하여 판매하는 거죠.” 이러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자동화와 디지털화가 선결돼야 한다 즉 스마트공장은 한국 제조업의 미래 먹거리 즉 새로운 제품과 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혁신과 관련하여 박한구 단장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역할 또한 강조했다. 이 모든 계획도, 인공지능이 가미되어 지능화된기계를 만들 수 없다면 소용 없겠지요. 각 생산현장을 분석하여 현장을 표준화하고, 단순작업을 없앨 수 있는 자동화 기계를 설계해서 납품하는 기계, 전기 엔지니어 및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도움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더불어 엔지니어링 기술(ET), 정보기술(IT), 운영기술(OT)과 데이터 기술(DT)분야가 서로 융합하여 발전하기 위해서도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도움이 필요하지요. 현재 상황은 각 사업체들이 각자도생으로 부족한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데 많은 시간과 돈을 지불하는데, 엔지니어링기업과 제조기업이 협업하여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도록 손잡아야 합니다.”


" 스마트 제조 추진 혁신단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함께 도약해 나아갈, 대한민국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가 기대된다

스마트공장은 한국 제조업의 미래 먹거리,즉 새로운 제품과 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 출처 : https://www.koami.or.kr/news/2022/03/index.html?startpage=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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