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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품격처럼 기업도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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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0회 작성일 21-09-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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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품격처럼 기업도 성장한다!

(주)디씨엠 이재서 회장


바렐연마기 제조업체로 우뚝 선 기업

디씨엠은 각종 금속 및 비철금속의 표면처리장비와 자동화 전용설비 개발에 주력하는 회사로 바렐연마기, 래핑 및 폴리싱 기계 등의 전용기 전문업체다.

1980년도에 구로동에서 대창기계 상호로 개입사업자로 시작해 1986년, 대창기계로 법인 전환을 했다.

그로부터 10년 후 1995년 이재서 회장과 경기도 안산의 시화공단 본사에서 <기계공업> 인터뷰를 했다.

바렐연마기는 국내에서 낙후된 분야로 분류가 되었지만, 당시, 대창기계는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 및 A/S로 품질을 인정받는 기업이 되었다.

또한 이재서 회장은 1993~1994년 기계류·부품·소재 국산화 업체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당시 상공부) 장관상 및 산업포장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 내실있는 기업으로 인정받을 때였다.


" 우리도 이젠 국내시장에서만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세계 유명메이커와 대등할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1995년 1월 <기계공업>


이재서 회장은 위 인터뷰 내용처럼 금속가공연마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2001년에 디씨엠으로 업체명을 변경했다.

그리고 2002년에 중국에 대창기계유한공사를 설립했고, 국내에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지속적으로 금속가공연마기 분야의 기술개발을 통하여 이 분야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됐다.


​직원들과 함께 이룬 디씨엠 월드 

​디씨엠 이재서 회장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1997년도 IMF를 겪으면서 부채 경영을 탈피하고 내실 있는 경영과 기술개발을 통하여 해외시장을 개척하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특히 중국에 해외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하고 중국의 큰 내수시장을 확보함으로써 수익증대를 이루고 국내와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는 기회가 되었다.

이런 시련을 이겨내며 2001년 신기술실용화부분의 성과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으며, 2004년 이재서 회장은 우수자본재개발의 공적으로 대한민국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또한, 기술개발의 성과로 금속가공연마기의 핵심기술 관련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단품이나 간단한 자동화를 이룬 설비로 국내와 해외시장을 개척하였으나, 현재는 전공정이 자동화된 기계로 전기자동차용 부품이나 배터리 부품 및 동력전달용 체인류, 그리고 레저 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골프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골프공의 수요가 급증하는 데 따른 골프공 제조 회사에 골프공 표면연마 설비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기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이재서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사람에 대한 믿음이 큰 몫을 했다.

즉 인간존중, 기술혁신, 목표달성, 책임완성의 경영방침 아래 직원들의 복지는 물론, 함께 성장해온 직원들이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또는 동종업계의 같은 분야에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이제는 끈끈한 협력 업체로 더욱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쌓았다.


​결단과 실천으로 만든 최상의 품질 

​디씨엠은 '결단과 실천'의 사훈 아래 끊임없는 기술혁신만이 경쟁 사회에서 생존하는 길이라는 신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업무효율을 목표로 한다.

무엇보다도 조직을 내실 있게 구성하여 운용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한다"라는 방침 아래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제품의 고급화 등 고객의 만족을 넘어 감동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과거 1980~1990년대에는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에서 마더기계를 수입에 의존하던 한국이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마더기계의 종주국인 유럽의 독일이나 미국과 일본 등에 역수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습니다."


이재서 회장은 수출 추세가 날로 상승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기계공업인으로서 국내 기계산업의 기술혁신과 품질향상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또, 기계산업 발전에 주된 역할을 하는 기업을 키워냈다는 자랑스러운 마음도 있다고 한다.

이토록 기업이 크게 성장하기까지, 이재서 회장의 지난 시간은 산업화 과정을 겪었던 대한민국의 성장 모습과 닮아있다.


1960년대에 한국의 경제 환경은 매우 어려운 시기였다.

그때 이재서 회장은 어렵지만 배움의 길을 택하기 위해서 서울로 상경해 주경야독을 거듭하면서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소기업을 창업하여 사업에 충실하면서 국내와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다.

이재서 회장은 해외 전시회와 견학을 통해 외국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보면서 혁신적인 기술개발만이 미래의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또한 학업을 계속하면서 산학연의 중요한 계기를 만드는 기회가 되어 기술력을 높이고, 또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게 되었다.


​후회 없는 인생, 더 멋진 미래를 꿈꾸다 

​이재서 회장은 '우물쭈물하지 않고 후회 없는 멋진 인생'을 살았다고 회상했다.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망설임 없이 전진하였고,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도, 기업도 진가를 발휘했다.

기업인 이재서이자 꿈 많은 인간 이재서로서의 삶도 포기하지 않았다.

세계 100여 개국을 여행하고 취미로 사진, 성악, 시니어 모델, 보디빌더, 트레킹 등 셀 수 없이 많은 경험을 했다.

과거에는 사업을 꼭 성공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전력투구했다면 이제는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과 사회로 시선을 넓혀가고 있다.

이재서 회장은 많은 이들에게 문화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외 문화역사 탐방과 트레킹을 마치면 계획했던 문화공간을 완성하여 동호인들과 함께 사진전시회, 성악공연, 트레킹, 캠핑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계속하면서 멋진 노년을 보낼 계획을 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오랜 인연을 함께 해온 기계산업을 돌아보며, 500호를 맞이한 <KOAMI Insight>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1995년 <기계공업>이었던 <KOAMI Insight>가 어느새 500호를 맞이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놀랍고 그동안 기계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KOAMI Insight>의 발전에 기계산업인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500회 특집호에 인터뷰를 할 수 있는 큰 영광을 주셔서 더욱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사와의 상호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4차 미래 산업의 영역을 개척해야 하며, 이는 결국 기계산업을 포함한 모든 관련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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