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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기계산업 탄소중립 공동선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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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9회 작성일 21-06-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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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기계산업 탄소중립 공동선언식


(좌측부터)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김민희 원장,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김희석 부회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최형기 부회장,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최석진 부회장,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이건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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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산업진흥회를 비롯한 기계산업 10여 개 주요 협단체·기관은 4월 2일(금) 전북 김제자유무역관리원에서 ‘2050 기계산업 탄소중립’ 공동선언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동참 의지를 공식 표명했다.

아울러 기계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공동의 과제를 발굴·논의하고, 산·학·연·관의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공동선언식 행사에서는 기계산업의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감축하기 위한 수단과 추진 과제들을 논의했다.

업계는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기계산업 공통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기계분야 탄소중립 전환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그리고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감축 외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방안으로, 건설기계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온난화지수가 낮은 냉매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논의하고,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및 친환경 제품을 보급·확산하기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산업부 강경성 실장은 “탄소중립의 큰 변화 속에서도 우리 산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고, 기계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업계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을 검토하여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업계의 탄소중립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동선언식 이후, 참석자들은 전북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주)호룡의 전기굴착기 공장 기공식에 참석하여, '2050 기계산업 탄소중립 공동선언'의 의미를 더했다.


(주)호룡은 지난 2016년 산업부의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소형(3톤급) 전기 굴착기 개발에 착수하여 3년만에 개발을 완료하고, 2020년 국내 최초로 양산을 시작했다(연간 180대 규모).


이번에 신축하는 공장은 전기 굴착기 생산을 연간 3,000대 규모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으로는 대규모 투자(249억 원)를 단행했다.

소형 굴착기는 도심에서 소규모 공사, 농업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미국·EU 등 선진국의 도심지 배출가스 기준 강화에 따라 향후 전기 굴착기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산업부 강경성 실장은 기공식 축사에서, 2050 탄소중립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부의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건설기계 산업에 대해서도 친환경 건설기계의 연구개발과 보급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지속·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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