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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미래 핵심 전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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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49회 작성일 20-12-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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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msformation, DX)의 개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디지털 기술인 AI, Big Data, Cloud, IoT 등을 활용하여, ① 기존 사업 및 서비스 모델이 줄 수 있는 고객 가치를 개선함과 동시에 이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운영체계를 최적화한다.

나아가 ② 경쟁사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및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차별화된 고객만족과 내부 운영 효율화를 추구하는 일련의 '기업 혁신 활동'을 말한다.


DX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런 기업 혁신 활동이 필요하게 된 이유는 비즈니스의 변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자신이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 및 기대수준의 지속적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기술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을 제공해야만 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혁신적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역량은 바로 '속도'다.

고객과 시장의 변화 요구에 뒤처지지 않고 남들보다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Agility)'을 확보해야 한다.

디지털 세상에서는 모든 기업이 소프트웨어 기업이 된다.

지금과 같은 소프트웨어 시대에서는 고객 요구에 부응해 기업의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제공할 수 있는 자만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여기에 바로 클라우드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있다.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클라우드 기술 도입의 필요성

오늘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센터에 직접소유방식(On-Premises)의 IT인프라와 안정성이 검증된 상용소프트웨어(COTS : Commercial Off-The-Shelf) 그리고 복잡한 여러 비즈니스 로직들이 단일 프로그램 형태로 구현된 응용 아키텍처(Monolithic) 구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고객에게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클라우드 기술은 클라우드 서비스사업자(CSP : Cloud Service Provider)가 미리 준비해 둔 데이터센터와 IT인프라(IaaS), 시스템 소프트웨어(PaaS), 애플리케이션(SaaS),을 간단한 서비스 가입 절차만을 통해 빠르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디지털 시대,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속도'측면에서 클라우드 기술은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르다는 장점이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구조에서도 많은 기능이 복잡하게 얽혀 하나의 단일 시스템을 이루고 있는 현재 방식 (Monolithic Architecture)에서는 작은 기능의 변경 또한 추가에도 수많은 테스트와 오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면 세분화된 소규모 서비스(Micro Service)들을 개별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하고 이를 미리 정한 통신방법(Open API)으로 연결해 하나의 시스템을 구현하는 구조(Microsevice Architecture)로 전화된다.

나아가 시스템을 구성하는 서비스 중 일부는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SaaS)를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기능 구현 시, 더욱 빠르고 손쉽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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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고객가치 혁신을 목표로 하는 DX의 성공을 위해서는 비즈니스 혁신 대상(기존 서비스/신규 서비스/운영 체계)을 상대로 적절한 전략 수립과 추진 조직을 구성한 후, 강력한 혁신 도구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혁신 도구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이 바로 IT 변화의 속도를 향상시켜 줄 '클라우드 기술'이다.


클라우드 기술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기업들이 자신의 IT 환경에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려고 하면 수많은 궁금점과 그에 따른 여러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클라우드 기술 도입의 범위, 도입 절차, 최적의 파트너 선정, 소요 예산 확보, 수행 주체 구성 등 아주 많은 것들을 결정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존 IT신기술 도입과 다른점이 바로 '점진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기술 도입은 철처히 사용자의 경험(Hands-on)에 의존하는 과정이다.

중요하지 않은 소규모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나씩 실전(Hands-on)을 통해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역량을 쌓아가야 한다.

이런 작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축적된 역량이 더 크고 중요한 시스템에 적용하며 클라우드 기술이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를 체험하고, 동시에 보다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추진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제각각 도입의 목적과 현재 IT 구성현황 등에 따라 도입 방법과 시작점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Big-Bang 방식의 일괄 전환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사전 검토를 통한 전략 및 로드맵 수립이 이루어져야 중장기적 이행가시성(Visibility)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내·외부에서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조력자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럴 수 없다면 점진적 전환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축적하면서 단계적 기술 도입을 추진해야 안정적 목표 달성과 성공이 보장된다.

IT서비스 제공에서 '속도'라는 민첩성(Agility) 확보는 HW인프라 < 시스템SW < 애플리케이션(In-house developed code) 순으로 중요하며, 클라우드 기술 도입에 따른 혁신 효과도 높다.

하지만 클라우드 기술 도입의 난이도와 소요비용 또한 동일 순으로 높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비용 대비 효과 분석 등 기술 도입 필요성에 대한 사전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

DX는 이미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과 변화의 물결 중심에 놓여있는 핵심 아젠다이다.

모든 기업은 자신의 생존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곡적인 DX 추진이 필요하다.

클라우드는 DX의 출발점이자 강력한 도구이며,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 추진 기반 확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모든 기업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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