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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딩 장비의 혁신을 말하다 척하면 삼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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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9회 작성일 20-10-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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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딩 장비의 혁신을 말하다

척하면 삼천리!

(주)삼천리기계 서홍석 대표이사


 

척하면 삼천리

자동차, 항공기, 선박을 포함한 기계류의 부품제작에 활용되는 공작기계. 삼천리기계는 공작기계용 워크홀딩 장치 척(Chuck)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최고의 공작기계 주변기기 제조기업이다. 

삼천리기계의 서홍석 대표는 선박척을 시작으로 탁상드릴, 바이스 등을 우수한 품질로 제조하여 외국산이 범람하던 국내 시장을 국산으로 대체시킨 주인공이다.


“공작기계에는 많은 부속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요소 중의 하나가 척과 같은 워크홀딩 장치입니다. 

장비가 아무리좋아도 워크홀딩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가공 능률, 툴의 수명,제품의 품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할 수밖에 없죠.”


1975년, 서홍석 대표는 140명을 이끄는 삼천리그룹의 기계 부문 본부장이었다. 

그는 워크홀딩 분야의 제품들을 외산에만 의존하던 시절에 일본 KITAGAWA사와 기술을 제휴하면서 국내 최초 범용선반용 스크롤척 생산을 성공시켰다. 

척 국산화는 25세에 불과한 청년이 이뤄냈다고는 믿기 힘든 대단한 성과였다.


1985년 두산공작기계 전신인 대우종합기계와 현대위아(당시 기아기공) 등의 CNC장비 업체에 유압척을 공급하면서 본격적인 정밀가공의 발판을 마련한 삼천리는 ‘척하면 삼천리’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고품질의 선반척, 드릴척, 유압척을 만들면서 워크홀딩 분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그러다 1997년 IMF가 터지면서 삼천리그룹은 기계부문 분사를 결정했고, 그때부터 삼천리기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기업은 사람이다

2008년 12월, 삼천리기계는 인천 남동공단에 11.539㎡ 규모의 신사옥을 건설했다. 

대기업 못지않은 식당은 물론 카페, 극장, 축구장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는 회사 경영에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직원’에게 둔 서홍석 대표의 생각이었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치 않은 것은 ‘기업은 사람이다’라는 점입니다.

업은 좋은 기술이 있어야 하고, 기술은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직원이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행복하게 사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삼천리기계는 오전 7시 30분에 출근해서 4시 30분에 퇴근하는, 저녁이 있는 삶이 보장되는 회사다. 

불필요한 보고나 회의는 자제하고, 매주 금요일 아침에는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전 직원이 청소를 하는 등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지향한다고 한다.

이런 시도들의 배경에는 소모적인 규제들이 오히려 직원 개인의 성취를 더디게 하고, 결국 기업의 생산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깔려있다. 

게다가 1박 2일 동안 워크숍을 가더라도 세미나나 교육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놀 때는 완벽하게 놀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통 회사에서 1박 2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낼 때 워크숍이라고 하는데요. 

저희는 명칭 자체가 ‘엔조이숍(Enjoyshop)’입니다. 

떤 간섭도터치도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창의력으로 만든 名品

서홍석 대표는 기계를 만지고 설계도를 분석한 엔지니어였던 때를 잊지 못한다. 한 분야에서 앞으로 최고가 되기 위해서 현장에서 밤새는 일도 많았지만 그때를 떠올리면 행복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서홍석 대표는 직원들이 회사의 복지를 누리며 일터에서 만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무리 복지가 좋아도 일 자체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결코 회사 생활이 행복할 수 없어요. 

‘창의력이 담긴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도 일에서 행복을 느끼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의력 시대에는 다른 회사에서 하지 않은 것을 먼저하고, 신제품을 먼저 내놓는 것이 중요하죠. 

의력이 담긴 명품을 만드는 일을 직원들과 함께 해내고 싶습니다.”


현재 삼천리기계에서 생산 중인 제품은 유압척, 유압실린더, 특수척, 전자척, NC로터리테이블, 스크롤척, 바이스, 드릴링&탭핑머신 등 총 9개군 300여 종. 클램핑 및 워크홀딩 제조기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명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한 결과였다. 

최근에는 장비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복합 가공장비와 5축 가공장비 등이 공작기계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공작기계의 가장 큰 이슈인 5축 가공기 개발에 우리의 기술이 포함되어 있어요. 지난해에 기존 웜기어 방식에서 줄일 수 없었던 기어의 백래쉬를 롤러기어캠 방식으로 개발하여 제로백래쉬를 제공하면서 5축 가공기의 중요 부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워크홀딩 분야의 선두기업

삼천리기계는 1998년 삼천리그룹에서 독립법인으로 분사하였으며 2004년 인천 남동공단에 본사 건물을 세우고, 2012년 서비스센터를 출범시켰으며, 2014년 신공장을 착공하는 등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보여 왔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2008년 미국에 현지법인 Samchully Workholding을 설립했고, 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과 남미지역, 아시아에서도 많은 딜러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까지 삼천리기계의 도전은 성공적이다.

사가 직원의 삶의 질을 고민해주고,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들을 만들어주니 그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성과는 클 수밖에 없다.

새로운 생각과 열정으로 명품을 만들어내며 성장해가는 삼천리기계 직원들. 시간이 더 흐른 뒤 삼천리기계가 어떤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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