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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新기술 선도형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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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91회 작성일 20-09-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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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新기술 선도형 리더

한국기계연구원 박상진 원장


한국기계연구원 새로운 50년을 위한 도약

지난 1976년 설립 이후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대한민국 기계산업을 비롯해 제조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국가 경제 성장을 묵묵하게 뒷받침해왔다.

일본의 수출 제재,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글로벌 협업 체계가 붕괴되며 분업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조분야의 자립 필요성이 절실한 시기를 맞이했다.


모두 위기를 겪는 시기지만 기계연의 박상진 원장은 '대한민국 기계장비 산업이 새로운 50년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적기'라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미래의 일이라고 여겼던 친환경 기계, 지속가능한 에어지 기계, 안전하며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기계 등 상상 속의 첨단기술이 국민 생활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걸 모두 체감하고있기 때문이다.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을 위한 조직 개편 

대한민국은 글로벌 공작기계 분야에서 짧은 역사와 부족한 기술기반에 비해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하지만 생산 역량은 뛰어나지만 수요산업의 견인력이 약하고, 아직 세계 산업을 주도한다고 말하긴 어려운 위치에 있다.

기계장비 산업 세계 3강으로 손꼽히는 독일, 일본, 미국. 물량까지 합산하면 4위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이제 대한민국은 독일, 일본 등 선도국과의 격차를 좁히고 중국과 차별화된 고부가 산업체질로 전환해야 한다.


기계연 18대 원장으로 취임하며 박상진 원장은 연구전략 및 제도의 정비, 조직문화의 변화 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강행했다.

"우리 연구원은 앞으로 세계 공작기계 기술 선도 국가 반열에 우리나라도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장비 분야의 국가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

또한 현재 우리 기계기술 분야 산업의 문제점과 미래에 발생 가능한 예상 문젤르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족직으로 운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원장 직속 '제조장비연구소'를 정규조직으로 설치하고 첨단생산장비연구부와 나노융합장비연구부를 중심으로 제조장비 원천기술 및 상용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제조장비연구소는 미래 신산업 제조장비의 원천기술과 상용화 기술을 위해 노력하며, 국가연구소로서 제조장비 정책개발, 기획 및 전주기적 기업지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계분야 리더십을 강화하며 기계기술 정책의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 기계연은 2021년 상반기까지 선도형 연구에 주력하고, 주요사업 내 다양한 원천기술개발을 적기에 시도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 계획이다.


기술선도를 위한 협력 클러스터

박상진 원장은 대한민국 제조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시안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먼저, 무엇보다 제조기반 기술중심의 R&D를 통한 꾸준한 기술경쟁력 강화가 필수다. 

제조기반 기술에 대한 정부의 R&D 비중을 확대하고, 주요 핵심분야의 기술에 대해 공공연구소 중심의 제조기반 원천기술을 장기적으로 축적·공유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는 수요-공급 기업의 신뢰성 중심 협력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정부는 기업에서 기술·개발의 동기를 부여하고, 협렵 업체는 이익을 나누어 가지는 대 연합전선을 결정해야 한다.

박상진 원장은 '협력'을 통해 '기계장비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수요산업이 경쟁력이 높으면, 장비기술도 그에 따라 향상되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장비 개발이 이뤄진다.

결국 협업을 통해 어떤 산업과 기술을 만들어 갈 것인지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가성비로 경쟁하는 시대가 아닌, 동종업계의 협업과 투자로 경쟁력을 키우는 시대다."


기계연과 같이 기술을 공급하는 연구기관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기술을 소비하는 기업까지 다양한 주체가 함계 기술 협의체를 구성하는 협력 클러스터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시너지를 내야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의 고부가확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나아가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필요한 장비 실증과 함께 선도기술 경쟁이 치열한 기술을 대상으로 수요-공급 기업과 인증에서 실증까지 연계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언택트 기술 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기계연은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인 기계장비 산업 분야에서 기술 혁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일분 수출규제에 대응하여 제조장비 분야의 핵심품목 자립화 등 국가 정책과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에 따라 언택트 기술지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제조, 3D 프린팅 등의 첨단 기계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계연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게 S/W 플랫폼 구축하고 언택트 기술지원도 강화했다.

MAS(기계장비 정밀도 시뮬레이터), 핵심 기계 설비 스마트 설계 및 플랫폼화 기술, 미래형 수송기기 부품 제조 가상공학 플랫폼 개발 등은 전문인력 부족으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했다.

기계연의 S/W를 활용하면 입력된 조건에 맞추어 최적화된 설계를 할 수 있어, 현재 30여 개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박상진 원장은 "기업이 새로운 기술이나 장비를 개발했을 때 사례가 없어 적용이 안 되는 일이 없도록 실증과 인증을 충분히 지원하는 방법을 찾고, 수요기업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인증 기준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국외 인증기관과도 협력해 우리 기업의 국제 인증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 조기 진출하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소재·부품·장비의 위기는 단순히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분업구조 시장의수요와 연계성을 가지고 산업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을 비롯해 전방위적 관점과 협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ㅏ 기계연은 탄탄한 기술력과 산업 인프라를 이끄는 리더십, 그리고 정부 정책에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박상진 원장의 바람처럼, 기계연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국가연구소로,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창의성과 활력이 넘치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기계기술과 한국기계연구원이 함께 성장한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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