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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미래 생존 위한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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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1-10-26 조회수 1,5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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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개최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18일 오후 서울 노들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서울 노들섬은 탄소습수원 중 하나인 도시 숲으로, 시설 에너지의 30.3%를 재생에너지인 지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날 의결된 내용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050년 탄소중립이 실현됐을 때 우리나라 미래상과 부문별 전환 내용을 전망하는 것으로 부문별 정책 방향과 전환 속도를 가늠하는 나침반의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전기와 열 생산용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탄발전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산업 부문

철강 공정에 수소환원제철 방식을 도입하고, 시멘트·석유·화학·정유 과정에 투입되는 화석 연료와 원료를 재생 연료·원료로 전환해야 한다는 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건물/수송 부문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무공해차 보급을 최소 85% 이상으로 확대하며, 대중교통 및 개인 모빌리티 이용을 확산해 나간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 농축수산 부문

화학비료 저감, 영농법 개선, 저탄소‧무탄소 어선 보급 등을 통해 농경지와 수산업 현장에서의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고, 가축 분뇨 자원 순환 등을 통해 저탄소 가축 관리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밖에 폐기물 감량, 청정에너지원으로 수전해수소(그린수소) 활용 확대, 산림·해양·하천 등 흡수원 조성,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 상용화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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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30년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 총 배출량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것으로, 기존 26.3% 감축에서 대폭 상향한 것입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환(전기·열 생산) 부문

석탄발전 축소,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해 2018년 2억 6960만톤에서 2030년 1억 4990만톤으로 44.4% 감축합니다.

▶ 산업 부문

철강 공정 전환, 석유화학 원료 전환, 시멘트 연료・원료 전환 등을 통해 2018년 2억 6050만톤에서 2030년 2억 2260만톤으로 14.5% 줄입니다.

▶건물 부문

제로에너지 건축 활성화 유도, 에너지 고효율 기기 보급, 스마트에너지 관리 등을 통해 2018년 5210만톤에서 2030년 3500만톤으로 32.8% 감축합니다.

▶ 수송 부문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바이오디젤 혼합률 상향 등을 통해 2018년 9810만톤에서 2030년 6100만톤으로 37.8% 줄입니다.

▶ 농축수산 부문

논물 관리 방식 개선, 비료 사용 저감, 저메탄사료 공급 확대, 가축 분뇨 질소 저감 등을 통해 2018년 2470만톤에서 2030년 1800백만톤으로 27.1% 감축합니다.

이외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바다숲‧도시녹지 조성 등을 통해 2030년 2670만톤을 흡수하고, CCUS 기술 도입과 국외감축 사업을 활용하는 방안 등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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