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제조장비 R&D전문인력
양성사업

알림마당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알림마당

그린수소 생산기술 국제표준화 한국이 주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1-08-17 조회수 1,664회

본문

수소경제 주요 12개국, 우리가 제안한 신규 안(案) 국제표준화 착수

탄소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그린수소 생산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우리나라가 주도합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에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만든 수소를 말하며 수소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수소기술 국제표준화회의를 개최해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재생에너지 이용 수전해 설비의 안전 요구 사항과 시험 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중국, 호주 등 수소경제 주요 12개국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습니다.

그린수소 생산 시에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으로 전기 생산이 불안정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수전해 설비의 수소 생산성과 분리막 성능의 저하가 우려됩니다.

우리가 제안한 국제표준은 이를 방지하는 표준입니다.

db6b75547af3c66b6a907af4e4952306_1629180704_7408.jpg

여기에는 ‘수전해 설비의 안전성 요구 사항과 성능 평가’를 규정하고 있어 선진국의 관련 전문가로부터도 안전한 수소 생산을 보증할 수 있는 그린수소 생산 기술의 핵심 표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9년 4월 수립한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에 따라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전해 설비의 안전 요구 사항과 시험 방법’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지난해 12월 신규 국제표준안을 제안했습니다.

이 표준안은 올 5월 국제표준화기구 수소 기술위원회의 투표에서 경쟁 국가의 반대 없이 신규작업과제(NP)로 채택됐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 12개 주요 국가는 국제표준화 작업에 참여할 대표단을 지정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재생에너지와 연계 시 수전해 설비의 운전 범위, 분리막 성능 평가 방법 등을 중점 논의했으며, 2023년 12월 국제표준 제정을 최종 목표로 표준화 작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참여대학

참여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