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산업단지, 광주 첨단산업단지, 대구 성서산업단지가 똑똑하고 친환경적인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변모합니다.

​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기존 산업단지에 디지털 요소를 접목하고 한국형 뉴딜을 강화‧확대한 개념으로, 산단 전체의 스마트화를 통해 디지털과 친환경이 융합한 미래형 산업단지를 말합니다.

​

이를 위해 27일 전남 여수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출범했고, 28일에는 광주첨단, 2월 3일에는 대구성서 사업단이 각각 출범합니다. 이들 사업단은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그린 산단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

전남 여수산단은 주력 업종인 석유화학을 바탕으로 고부가 정밀화학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산단 내 화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광주 첨단산단은 자동차와 광(Optical) 산업을 인공지능(AI)과 접목한 미래형 자동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와 관련한 인력을 양성할 예정입니다.

​

대구 성서산단은 지역 경제를 견인해온 섬유를 기능성 섬유 산업으로 고도화하고, 기계 산업은 전기차와 로봇 등의 신산업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

아울러 각 산단은 혁신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의 공통 사업도 적극 추진합니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금까지 총 7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을 선정했으며 2022년 10개, 2025년 15개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